일상 6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부트캠프] Basis Of Bitwise 게임 스타트업 IR 후기

계속 작성해야지 하고 미뤄두다가 벌써 작년 일이 되어 버렸다. 타이밍 놓쳐서 안쓸까 하다가 그래도 더 이상 기억을 잃기 전에 써둬야 할 것 같아서 늦게라도 작성..ㅎㅎ 42서울을 주관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학업 성취도 향상 부트캠프' 를 개최했다. 이름은 학업 성취도 향상 부트캠프지만 부트캠프 공지 내용을 보니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사업화(창업) 역량 강화, 아이템 점검 및 사업 구체화 과정을 경험 하는 것이었다. 거의 창업을 위한 부트캠프라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게임으로 창업을 준비중이신, 함께 42서울 학생 회장을 했던 분께 함께 하자는 연락이 와서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이미 게임 개발을 진행 중이셨고, 사업에 대한 경험도 있으신 분이셔서 믿고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아마존 워킹 백워..

2023 회고 & 2024 다짐

연초부터 독감을 비롯한 액땜(...)이라고 할만한 것들이 연달아 터지고, 연말에 안걸린다 싶던 겨울 무기력병에 걸려버려서 이제야 앉아서 글을 쓸 상태가 됐다. 벌써 1월 하고도 열흘이 지나버린 마당에, 작년을 마무리하기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지만, 그냥 가볍게라도 마무리를 한 번 지어줘야 스스로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2023년 사실 2023년은 역대급으로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다. 물론 매 해 체감 시간을 갱신하는 것 같지만... 유난히 작년은 조금 빨랐다. 우선, 4학년 1학기를 인턴으로 보내면서 처음으로 회사 생활을 해봤다. 학교에서 연계해주는 산학 협력 인턴십 제도를 이용하여 메타버스 서비스 스타트업의 프론트엔드 개발팀으로 4개월간 근무했으며, Angular를 이용하여 사용자 어드..

[인턴 회고] 스타트업 프론트엔드 개발

스타트업 인턴 지원 2023년의 목표 중 하나가 인턴 경험해보기였다. 하지만 당장 대기업 인턴 서류를 넣어도 붙을 자신이 없었고... 마침 학교에서 학점도 주면서 인턴 생활을 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있어서 지원했다. 기본 월급(기본 월급은 최저 임금의 75%라 꽤나 적었다.)보다 돈을 많이 주는 큰 기업이나 집과 가까운 기업들도 있었지만, 나는 내가 흥미 있는 분야인 메타버스를 다루는 스타트업에 지원했다. 웹 브라우저에서 3D 가상현실을 어떻게 구현하는지도 궁금했고, 프로젝트에서 한 번 해본 프론트엔드 직무를 한번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해당 회사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가장 컸다. 대입 이후 처음으로 자기소개서도 써보고, 이력서도 써보고, 화상 면접도 봤다. 면접..

2022년 회고록

2022년을 마무리 하면서 써야했던 회고록이지만, 여러가지 사정과 게으름으로 1월이 지나서야 회고록을 쓰게 되었다. 그냥 바로 계획만 세워볼까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회고를 쓰고 정리를 해야 새로운 계획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22년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이다. 복학하기✅ 먼저, 복학 해서 3학년까지 어찌 저찌 잘 끝났다. 학점도 4점대까지는 아니지만 아주 낮지는 않게 유지했고... 사실 42 과제와 병행하며 학교 생활에 아주 충실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프로젝트도 한 개 하고 학기를 무사히 잘 마친 것에 만족한다. 42서울 이너서클 돌파하기✅ 42 이너서클은 끝냈다! 원래의 목표는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끝내는 것이었지만, 결국 2학기가 시작하고 나서 마지막 과제를 시작해 12..

2022 목표와 계획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으면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하는 법! 자세한 작은 목표들을 세우는 성격은 아닌지라, 좀 러프하게 큼직큼직한 계획들 위주로 세워볼까 한다. 복학하기 일년간의 휴학을 끝내고 복학을 한다... 너무 하기 싫다... 학교 가는 길 다 까먹은거같은데 큰일이다... 대면이면 통학은 어쩌지...?🙃 42서울 이너서클 돌파하기 올해 11월까지 42서울에 있을텐데,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에 이너서클을 끝내는게 목표다! 그러려면 사실 몸이 두개인거처럼 빡세게 공부해야하긴 한다ㅎㅎ 블로그 꾸준히 하기 뭔가 내가 공부하고 활동한 것을 기록해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를 만들었다. 꾸준히 하는거 진짜 잘 못하는데 그래도 작심삼일 하지 않게 열심히 꾸준히 글을 써봐야겠다. C# 책 한권 ..

2021 회고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2021년이 벌써 몇 시간도 안 남았다. 작년 연말은 꽤 우울했던 것 같다. 기대했던 42서울 본과정도 코로나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거리두기도 강화되면서 사람들도 못 만나고, 나 스스로도 약간 번아웃이 왔던 시기였다. 그렇게 연말을 보내고 나니 2020년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생각과 더불어 2021년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된 것 같아 그 번아웃 시기가 조금 더 길어진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제대로 마무리하고 내년을 맞이하자 싶어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글로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한다. 42서울 과제 12월 말에 42서울 본과정에 합격하고, 1월까지는 열심히 과제를 진행했다. 피신 때의 기억이 계속되는 듯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코딩하고, 밥 먹고 코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