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언리얼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마침 언리얼에서 페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 신청을 했다.무료로 온라인에서 볼 수도 있었지만, 오프라인 현장을 가보고 싶었다. 관심이 있는 분야일수록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게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다. 50% 할인했음에도 6만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이 살짝 나를 주춤하게 했지만... 그래도 언리얼 한다는 사람들이 다 모이는 장소에 가보는 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나름 얼리버드였는데도 이미 오프라인의 게임 프로그래밍/아트 트랙은 전부 매진이었고, 영화&TV,애니메이션,방송 트랙과 건축 및 기타 트랙만 남아있었다. 세션 표를 봤는데 내가 관심 있는 부분도 거의 영화트랙 쪽이어서 영화트랙으로 신청했다. 하필이면 꼭 보고 싶은 세션들이 이틀에 나눠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