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독감을 비롯한 액땜(...)이라고 할만한 것들이 연달아 터지고, 연말에 안걸린다 싶던 겨울 무기력병에 걸려버려서 이제야 앉아서 글을 쓸 상태가 됐다. 벌써 1월 하고도 열흘이 지나버린 마당에, 작년을 마무리하기엔 조금 애매한 감이 있지만, 그냥 가볍게라도 마무리를 한 번 지어줘야 스스로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2023년 사실 2023년은 역대급으로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다. 물론 매 해 체감 시간을 갱신하는 것 같지만... 유난히 작년은 조금 빨랐다. 우선, 4학년 1학기를 인턴으로 보내면서 처음으로 회사 생활을 해봤다. 학교에서 연계해주는 산학 협력 인턴십 제도를 이용하여 메타버스 서비스 스타트업의 프론트엔드 개발팀으로 4개월간 근무했으며, Angular를 이용하여 사용자 어드..